금주일기1 나의 금주 일기 -1 난 술을 정말 좋아한다.일주일에 2회는 먹어야 하는데, 언젠가부터 자주 먹기 시작했었다.그러다가 점점 블랙아웃도 심해지고, 어느날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주정을 부렸었다.작년 이맘 때 쯤도 조절을 못 하고 만취가 됐는데 또 남편이 뭐라고 할까봐 거짓말까지 해서남편이 엄청 화가 났었다.술을 절대 못 먹게 했다.보건소에 가서 알콜 상담도 했었다. 그러다가 한달 정도 지나서 여름이 되고, 남편이 시원한 생맥주가 먹고싶겠거니 하며 맥주를 마시라고 해서 다시 먹기 시작했다.그러면서 시간이 지나 무뎌져 몰래 낮에 동네 엄마들이랑 몇번 먹기도 하고...그 동안 들키지 않고 잘 조절해서 먹었었는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하듯이 저저번주에 계곡을 가서 만취가 되었고또 그 다음주에 바로 조절을 못 해서 만취가 되었다.계곡.. 2025. 9. 8. 이전 1 다음